정치일반
김총리 “2학기 전면등교 목표…교육공백 회복에 전력”
뉴스종합| 2021-05-15 13:21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7대 총리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15일 “작년 한 해 원격수업과 방역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면, 올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를 목표로 교육 공백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게시한 ‘스승의 날’ 메시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 사회·정서적 결핍 문제가 큰 걱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우리 70여 년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했다”며 “학업과 방역 모두를 잡기 위한 선생님들의 고군분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는 그야말로 눈물겨웠다”며 “미증유의 시기에 희생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지키고 계신 전국 60만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사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보장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사와 고3 학생에 대한 백신 접종을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텅 빈 교실에 홀로 화면을 보며 아이들의 ‘감사합니다’ 인사에 눈시울을 붉히던 선생님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보았다”며 “아이들과 선생님의 얼굴에 웃음이 활짝 피는 날을 간절히 바란다. 정부가 더 살피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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