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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오싹한 조선괴담소’ 오픈, 형벌체험소도
라이프| 2021-07-22 16:58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대표이사 최홍훈)이 무더운 여름을 겨냥한 신규 납량 콘텐츠 〈오싹한 조선괴담소〉를 8월 말까지 선보인다. 〈오싹한 조선괴담소〉는 민속박물관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한 호러 콘텐츠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절 떠돌았던 괴담을 현장감 있게 재현했다.

오싹한 조선괴담소
형벌체험장

〈오싹한 조선괴담소〉에서는 거대한 붉은 달 포토존부터 조선시대의 악귀 ‘독각귀’에 대한 스토리를 으스스한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어두운 폐가체험까지 간담이 서늘해지는 이색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서민의 집에 위치한 붉은 달 포토존에서는 2M 지름의 대형 붉은 달 앞에서 오싹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폐가 콘셉트로 변신한 귀족의 집에는 ‘조선괴담 독각귀’의 영상이 상영된다. 독각귀는 외다리 귀신으로 심한 비린내를 풍기며 한 다리로 콩콩 뛰어다니며 사람들에게 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로 귀족의 집은 이 ‘독각귀’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붉은 색 으스스한 조명 아래 다리를 잘라 들고 있는 ‘독각귀’와 거꾸로 매달려 공포스러운 소리를 지르는 해골을 갑자기 맞닥뜨릴 수 있으니 방심은 금물. 또한, ‘독각귀’ 글자 네온조명 아래 앉아 하얀 소복을 입은 처녀귀신과 스산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입구에 위치한 붉은 글씨의 ‘조선괴담소’ 네온조명과 그림자 실루엣 포토존에서도 한 컷 찍고 가는 것은 필수다.

실루엣 포토포인트
귀족의 집

음침하고 무서운 분위기의 〈오싹한 조선괴담소〉가 꺼려진다면 ‘형벌 체험존’에서 이색적인 콘셉트의 사진 촬영은 어떨까.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오싹한 조선괴담소〉 외에도 원덕문 옆에 위치한 ‘형벌 체험존’에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형벌인 곤장, 주리, 목칼을 체험한다.

한편,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손님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최상의 방역, 소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민속박물관은 아침, 저녁으로 전 구역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입장 시 체온 측정과 QR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이동 동선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 되어있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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