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양해엽 교수 별세
라이프| 2021-07-25 11:23
양해엽 전 서울대 교수

[헤럴드경제]국내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인 양해엽 전 서울대음대 교수가 지난 23일 오후 9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92세.

전북 진안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한국전쟁 휴전후인 1955년 프랑스 파리 고등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났고, 오스트리아 빈음대에선 철학과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고인은 1964년부터는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초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및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교수 등을 지냈고, 초대 춘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았다.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정경화, 피호영, 김다미 등이 그의 제자들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정윤 씨와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중인 아들 양성식, 첼리스트 양성원, 양성욱(사업)과 딸 양혜원(프랑스 주재 사업) 등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mee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