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기욤 패트리 “친구따라 산 비트코인, 60~70배 올랐다”
라이프| 2021-09-27 21:55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인 기욤 패트리가 비트코인으로 60~70배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27일 기욤 패트리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4~5년 전 비트코인을 샀다. 그때 (비트코인) 가격이 700달러였다. 지금은 한국 돈으로 5000만원 정도 된다”고 했다.

기욤 패트리는 비트코인을 사게 된 계기에 대해 “친구들이 포커를 친다. 포커를 해외에서 쳐야 하는데 비행기를 탈 때 1만 달러 이상 가져갈 수 없다. 그래서 포커 치는 친구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한다. 사용해보면 너무 편하고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친구들이 추천해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기욤 패트리는 “캐나다와 한국에서 혼인 신고를 했는데 결혼식은 내년 봄이다. 와이프한테 저랑 결혼하면 평생 일 안 하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기욤 패트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비트코인 투자가 잘돼서 은퇴하려고 했는데 3년 동안 여유롭게 있으니까 일을 다시 하고 싶더라. 방송 계속할 거다. 방송보다 재미있는 일은 없다”고 했다.

한편 기욤 패트리는 은퇴 후 한국에서 생활하며 JTBC ‘비정상 회담’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뛰어난 입담을 선보이며 예능감을 드러냈으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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