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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부문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 삼성바이오로직스] ‘고품질 바이오’ 글로벌 경쟁력...백신 신약 미래 성장판
라이프| 2021-09-30 11:14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위쪽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구원들이 시스템 점검을 하고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2011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창립 후 짧은 시간에 바이오의약품 세계 최대 생산 캐파를 확보함과 동시에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으로 FDA, EMA, PMDA 등 각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제품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K-Bio를 이끄는 한국의 대표 리딩 기업이기도 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획대로 2023년 4공장(25만 6,000ℓ) 가동이 시작되면 총 생산능력 62만ℓ로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시장의 30%를 차지하게 된다.

CDO(위탁개발) 사업은 지난해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 론칭과 더불어 미국 샌프란시스코 R&D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최근엔 위탁개발 가속 플랫폼인 ‘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를 공개해 뛰어난 CDO 사업 경쟁력을 선보였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초 중장기 비전 발표를 통해 신사업 및 포트폴리오 확대 등 새로운 성장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와 함께 올해 분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모더나의 COVID-19 mRNA 백신 완제 시제품을 순조롭게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설비를 증설해 2022년 상반기 내 cGMP 인증 획득을 목표하고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증설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로 항체 의약품 중심의 현 사업구조를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 등 신약 부문으로까지 넓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본격 시작했고, 이달에는 한국 기업을 대표해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있다. 김태열 기자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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