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날씨 추워지면서 릴레이 기부 행렬
라이프| 2021-10-26 12:3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의 기부와 나눔 행보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연말이 아닌데도 지속가능한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GKL WITH 강남구청 일자리 나눔 협업. 오른쪽 부터 김영산 GKL사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문태금 GKLWITH 대표이사
그랜드코리아레저 강북힐튼점 직원 일동이 25일 서울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김진 GKL 강북힐튼점 오퍼레이션 팀장, 왼쪽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GKL은 강북힐튼점 직원 일동이 서울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백신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사회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돌봄, 교육, 고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강북힐튼점 직원 일동이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성금은 총 680만8000원으로, 사내 뜨개질 동호회 ‘뜨개의 여왕’에서 제작한 수세미 등 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사내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과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한 성금은 코로나19 의료진의 방호복 및 도시락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가한 김연정 대리(뜨개의 여왕 동호회장)는 “코로나19로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동호회원들과 함께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성금을 모으게 됐다.”면서 “동참해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KL은 2020년, 저소득 재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구 남대문 쪽방 상담소와 영구임대주택이 밀집한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 관내 주민 약 300명에게 마스크를 전달했고, 영농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으며, 어려운 지역 상인을 위한 선결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의료봉사를 펼친 신임 국군 간호장교 및 소방청 119대원과 그 가족에게 힐링 여행을 선물하기도 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으로 모인 헌혈증 609매를 공공의료 서비스에 사용되도록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에 전달한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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