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음식산업박람회·커피&카페박람회’ 오는 28일 엑스코서 개막
뉴스종합| 2021-10-26 13:37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19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제10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를 엑스코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의 주제관인 ‘스마트 외식산업관’에서는 국내 서빙로봇 업계 1위인 브이디컴퍼니의 무인·비대면·AI 서빙로봇, 로보터블의 아이스크림로봇과 IT융복합 결제시스템, 뉴로메카의 튀김로봇 등이 전시된다.

올해는 그동안 전시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외식·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음식산업 박람회로 전환하는 원년의 해로 비대면 코로나 시대 미래 외식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총 100업체 177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지역 공공배달앱인 ‘대구로 특별관’ 조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응원하고 ‘스타트업 청년몰’에서는 약령시장, 산격종합시장, 현풍도깨비시장 등 대표 청년몰의 인기메뉴를 선보인다.

‘밀키트관’에서는 올해 대구시 지원으로 포장·배달 컨설팅사업에 참여한 업체에서 개발된 밀키트 제품을 전시해 홍보한다.

‘먹거리 골목관’은 지역의 대표 먹거리 골목인 동구 닭똥집골목, 남구 물베기골목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최근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뽑기 체험관을 열어 관람하는 재미를 더한다.

커피&카페박람회에서는 커피머신, 원두, 홈카페용품 등 다양한 커피 트렌드와 신제품을 선보이며 로봇 바리스타가 핸드드립 시연을 한다.

대구커피챔피언십에서는 로스팅과 핸드드립 분야의 숨어있는 실력자들을 발굴할 예정으로 전국의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를 신청해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커린이 커피체험관’, ‘2021 대구 카페왕 선발대회’ 등 커피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흥미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람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등록(무료)을 통해 2개의 박람회를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침체된 지역의 음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식품 홍보와 음식산업의 신기술과 트렌드를 제공하고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