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가수 이용, 데뷔 40주년 예술의전당 공연-시월의 마지막 밤
라이프| 2021-10-26 16:43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국풍81로 데뷔한 가수 이용은 올해가 데뷔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4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성대한 공연을 오래 전부터 기획했으나 코로나19로 포기하고 있었다. 때마침 예술의전당 측에서 섭외가 와서 그동안 준비해 온 신곡을 발표할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맹연습 중이다.

이용이 오를 무대는 예술의전당이 오는 30일 오후 8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예술의전당 스페셜데이시리즈 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이다.

여기서는 이용의 히트곡 중 번안곡인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사랑이란 왠지 모른척 해도 관심이 있는게 사랑이야..)의 원곡 가수인 알바노(이탈리아)의 또 다른 히트곡인 '리베르타'(Liberta)를 이용이 다시 번안해서 '자유여'라는 노래로 발표한다. 예술의 전당의 이번 공연이 이 노래를 처음 발표하는 자리가 되는 것이다. 6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부를 그의 노래들은 어떠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아직도 40년 전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을 원 키(Key)인 C로 부를 정도로 목소리 관리를 잘 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그는 최근 TV조선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 영탁과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 녹슬지 않은 그의 목소리를 증명했다.

또한, '팬텀싱어3' 출신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의 리더인 베이스바리톤 길병민과의 듀오 무대도 예고돼 있다.

wp@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