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지니뮤직, 오디오 서비스 ‘스토리G’ 오픈…AI오디오플랫폼 도약
라이프| 2021-10-26 17:12
[지니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3대 음원 플랫폼 중 하나인 지니뮤직이 AI 오디오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지니뮤직은 26일 오디오북, 오디오예능, 오디오드라마 등 다양한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하는 전문 오디오서비스인 스토리G를 오픈, AI 오디오플랫폼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밀리의 서재를 인수한 지니뮤직은 ‘따끈따끈 신상 오디오’, ‘멈출 수 없는 재미 음악방송‘, ’귀로 쌓는 마음의 양식, 오디오북‘, ’귀로 듣는 화제의 웹소설‘ 등 다양한 오디오콘텐츠 코너를 신설했다. 지니뮤직은 다양한 오디오콘텐츠 수급을 위해 밀리의 서재, MBC, 스토리위즈 등과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다.

지니뮤직은 또한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스토리위즈 IP를 활용해 오디오드라마 ‘브레이크 포레스트’(웹소설 원작)와 오디오 예능콘텐츠 유튜버 희렌최의 ‘프로의 대화법’, 아티스트 라디의 ‘에헤라디오’ 등을 스토리G오픈과 함께 야심차게 공개했다. 향후 지니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적극 추진하며 밀리의 서재, MBC와 협업을 통해 공동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니뮤직은 KT AI 오디오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오디오콘텐츠 제작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AI음성합성 기술(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과 음성인식기술(E2E)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량의 텍스트기반 콘텐츠를 리스너가 원하는 목소리로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고 다국어변환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최근 KT,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는 AI오디오콘텐츠플랫폼 사업협력을 맺고 대량의 전자책을 AI오디오기술로 빠르게 오디오콘텐츠로 변환시키는 혁신적인 제작환경을 만들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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