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블랙핑크 지수, 아이튠즈 57개국 1위…MV ‘24시간 조회수 1위’
라이프| 2023-04-01 10:21
블랙핑크 지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디딘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한국시간) 발매된 지수의 솔로 앨범 ‘미(ME)’의 타이틀곡 ‘꽃(FLOWER)’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을 포함한 북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의 각국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총 57개국 지역 정상에 앉았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꽃(FLOWER)’은 공개와 동시에 네이버 바이브 1위로 직행했고, 멜론,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24시간 이용량과 실시간 이용자수를 합산해 집계되는 멜론에서는 빠른 상승 추이로 순위를 높여가며 차트 왕좌를 넘보고 있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타이틀곡 ‘꽃(FLOWER)’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20시간 만에 3700만 뷰를 돌파하며 단숨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지수의 등판과 더불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늘고 있다. 벌써 8560만 명을 넘어섰다.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데뷔엔 미국 빌보드, 영국 롤링스톤, NME 등 유력 외신도 관심을 보였다. NME는 “‘꽃(FLOWER’)은 우아함과 창의성, 현대적 요소와 전통미가 모두 담겨있는 곡이다. 단언컨대 올해 최고의 K팝 노래 중 하나”라고 했고, 빌보드는 “그야말로 지수가 활짝 피어났다. 머지않아 블랙핑크 멤버들이 세웠던 기록과 나란히 할 것”라며 호성적을 전망했다.

지수의 첫 솔로 앨범 ‘미’는 예약 판매 3주 만에 선주문량 131만 장 이상을 기록,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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