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제주의 서광, 재즈·샹송이 울려 퍼지는 신화월드
라이프| 2023-04-02 10:45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 안덕면 서광리,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개최된 ‘JSW 스프링 브리즈 콘서트’에 이어, 4~5월 재즈·샹송·피아노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2년만에 돌아온 ‘더 로맨틱’은 봄밤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재즈와 샹송을 주 장르로 펼쳐지며 1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저녁 8시 30분, 엠라운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재즈에 팝과 가요를 접목한 ‘재즈팝’으로 대중성을 살린 파워풀 보컬리스트 황은혜와 클래식 기반의 탄탄한 실력에 재즈의 리듬감까지 섭렵한 피아니스트 성지선의 듀오 공연을 시작으로 우아한 음색의 샹송 보컬리스트 미선레나타,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환상적인 연주를 펼치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폴 커비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재즈·샹송 뮤지션들이 출연해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제주신화월드 봄 콘서트 더 로맨틱의 부활

따스해진 날씨에 맞춰 제주신화월드의 인기 시설인 ‘스카이 풀’도 한 달여간의 보수기간을 마치고 4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개장과 동시에 성인 고객들이 주로 몰리는 일몰 이후 시간대를 겨냥한 라운지 풀 콘셉트의 ‘엔드리스 나이트 스토리’도 함께 시작한다.

지난 가을 첫선을 보인 ‘엔드리스 나이트 스토리’는 매일 저녁 7시부터 은은한 조명과 하우스 음악이 울려 퍼져 가족 여행객 위주의 낮 시간대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주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EDM 장르의 DJ 공연도 펼쳐져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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