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0인의 얼롸잇쑈 패밀리전, 미술과 락뮤직의 신선한 만남
라이프| 2023-04-02 11:38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제 1회 얼롸잇쇼 패밀리전 ‘그래, 좋아! 괜찮아!’가 오는 4월 5~11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신상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패밀리전은 유튜브 ’T9얼롸잇쑈 All Right Show‘에 초대되었던 작가 10명이 서양화, 조형공예, 팝아트, 한지공예, 사진, 무신도와 테라코타,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서양화의 문혜경과 정재철, 서양화와 사진의 정동, 사진의 김석종과 이인호, 무속화의 이지녀, 조형공예의 김경신, 웹툰의 김준법, 설치미술의 로즈 박, 팝아트의 윤희경 작가 등이 작품을 내놓으며 참여한다.

오프닝은 4월 5일 오후 4시이며, 이지녀의 축원과 로즈 박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락밴드의 축하 공연은 4층 5시에 루프탑에서 열린다.

‘희망Hope, 치유Healing, 평화Peace’를 주제로 핍진한 일상 속의 상처를 희망을 통해 치유하면서 함께 평화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소통과 연대감을 갖고자 락밴드의 축하공연이 참여하는 콜라보 형식이다.

이는 기존의 전시회에서 회화나 조형, 설치미술 등으로 나뉘어지는 형식에서 탈피한 전위적 소통방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초로 한 공간에서 미술과 락뮤직의 만남도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보여지며 이 또한 예술적 행위라 할 수 있다.

‘얼롸잇쑈 패밀리전‘은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적 표현방식으로 상상력과 사고의 폭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되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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