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건물 11층서 날아든 ‘불붙은 폭죽’…광안리에 무슨 일이
뉴스종합| 2023-04-02 13:11
지난 1일 부산 광안리 해변 인근 건물 11층에서 점화한 폭죽이 도로변으로 날아들었다. [KBS 보도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건물에서 점화된 폭죽이 도로변을 향해 여러 차례 날아든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0시 21분쯤 수영구 광안리 해변도로에 있는 한 오피스텔 건물 11층에서 누군가 점화한 폭죽이 도로변으로 수차례 던져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폭죽이 투척되는 모습을 목격한 행인들은 놀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해당 건물의 추정 세대를 방문했으나 불이 꺼져 있고 인기척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죽을 던지는 행위가 특수상해 미수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던진 사람을 붙잡아 경위를 추궁할 방침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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