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뉴진스, 멜론 18년 역사 다시 썼다…‘최초’ 3개월 연속 1~3위
라이프| 2023-04-02 13:58
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에서 3개월 연속 1~3위를 싹쓸이했다.

2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디토(Ditto)’가 지난 3월 월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디토’에 이어 ‘OMG’가 2위, ‘하이프 보이(Hype boy)’는 3위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2023년 1분기에 해당하는 1~3월까지ㅣ 1~3위를 완전히 휩쓸었다. 한 가수가 차트 최상위권을 3개월 동안 휩쓴 것은 2004년 11월 멜론 음원 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뉴진스는 멜론에서 각종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디토’는 멜론 일간 차트에서 무려 99일(2022.12.19~2023.3.27) 동안 1위에 올랐다. 멜론의 종전 일간 차트 최다 1위 곡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세운 75회였다. 뉴진스의 ‘디토’는 주간 차트에선 1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뉴진스의 성과는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OMG’와 ‘디토’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 각각 6주, 5주간 머물고 있다. 두 곡의 최고 순위는 각각 74위, 82위(2월 18일 자)였다. 뉴진스의 데뷔곡 ‘하이프 보이’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33주 연속 차트인, 이 부문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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