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크릿가든’ ‘길라임 뜻’ ‘용문신’ 알고 보니 모두가 ‘성지’였다
뉴스| 2016-11-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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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크릿가든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2010년 말부터 2011년초까지 SBS에서 방송돼 최고 시청률 35%를 넘나들었던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이른바 ‘성지 드라마’로 거론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15일 2011년부터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차움에서 헬스클럽 및 건강치료 등을 받으면서 ‘길라임’이란 가명을 사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 진료기록부에도 ‘길라임’이란 이름으로 처방 받은 정황을 JTBC는 포착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는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하지원이 연기한 ‘길라임’을 빗대어 이 드라마를 ‘성지’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극중 ‘길라임’의 어깨에 그려진 ‘용문신’이 ‘최순실 게이트’ 핵심의 하나인 미르 재단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온라인에는 “차움에 진짜 ‘시크릿 가든’이 있었다니” “대체 이 드라마는 5년 뒤 이 사태를 어떻게 알았을까” “정말 소름끼치는 성지 드라마다” 등의 네티즌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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