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손수영 기자] 계절성 정서장애 뜻은 계절적 리듬을 타는 우울증의 일종으로 흔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주로 나타난다.

흔히 계절이 바뀌면 '계절 탄다'라는 말을 쓰곤 한다. 계절이 변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감정의 변화가 우울하거나 정서 불안으로 이어지면 장애로 발전하게 된다. 이것이 계절성 정서장애 뜻이다.

계절성 정서장애의 주된 원인으로 햇빛의 양과 일조시간 부족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과식, 과수면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지나치게 졸리거나 너무 이른 시간에 눈을 떠 잠을 다시 이루지 못하면 의심해볼 수 있다. 또 단 음식이 당기거나 이유없이 우울해지면 한 번쯤 주의를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계절성 정서장애는 주로 20대 이상 성인에게서 주로 발병하며 나이가 들수록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치료법은 햇볕이 충분한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정규적인 인공 태양 볕에 접할 수 있도록 설비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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