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골종양 진단 유아인, ‘베테랑’ PD가 남긴 한 마디 봤더니
뉴스| 2017-02-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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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 '베테랑'의 PD가 올린 글이 새삼 화제다. 사진=베테랑PD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유아인이 골종양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 '베테랑'의 PD가 올린 글이 새삼 화제다.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을 찍으면서 유배우 어깨부상에 마음을 많이 졸였던 기억이 난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마지막 엔딩 황정민 선배와의 격투씬에서 손을 덜덜 떨면서 대역 없이 촬영에 임했던 그의 투지에 고마움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유아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 남들이 당신의 어깨에 무례하게 굴어도. 난 그럴 수 없다"라며 "아무쪼록 잘 치료되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유아인은 영화 '베테랑' 촬영 당시에도 어깨 부상으로 고생했다. 2015년 어깨 부위에 골종양 진단을 받은 그는 신체검사에서 3차례나 판정 보류 등급(7급)을 받았다.

현재 유아인은 군입대를 위해 오는 3월 재검을 기다리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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