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태남 KBS 아나운서, 생전 전현무·한석준 재능 알아 본 유일한 사람
뉴스| 2017-02-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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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으로 별세한 박태남 KBS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지병으로 별세한 박태남 KBS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인은 1959년생으로 1986년 K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뉴스 와이드' '뉴스투데이' 라디오 '박태남의 집중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특히 그는 KBS 차세대 아나운서들에게 연예·시사 프로그램 등의 MC 기회를 주면서 선배노릇을 톡톡히 했다. 아나운서 재직 시절이었던 전현무는 ‘비타민’, 한석준은 ‘연예가중계’를 맡았다.

당시 아나운서 팀장으로 있었던 고인은 개편을 맞아 아나운서들의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전현무, 한석준은 예능 MC의 재능을 살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박태남 KBS 아나운서는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실에 마련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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