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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포크레인’ 재기 시도, 팬들 "이게 얼마만이야?" 반색
뉴스| 2017-02-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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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으로 활동 복귀한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성매매 논란으로 칩거했던 배우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으로 재기를 시도한다.

배우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엄태웅이 영화 '포크레인'에 출연한다.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기 시작한 후 7개월 만에 활동 복귀에 나서는 셈이다.

'포크레인'은 김기덕 필름이 제작하고, '붉은 가족', '무빙 워크웨이'를 연출한 이주형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엄태웅을 성폭행범으로 몰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마사지업소 종업원 권 씨와 업주 신 씨는 지난해 12월 열린 공판에서 “엄태웅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신 씨에게는 성매매 알선과 공동공갈,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가 적용됐다. 신 씨는 지난해 11월 29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몰래카메라 촬영분을 외부에 유출하지 않았고 화질이 나빠 미수에 그쳤다는 의견을 냈다.

마사지업소 종업원인 권 씨는 성매매, 무고, 공동공갈,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경기도 성남시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로 A씨에게 피소됐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업주 B씨와 공모하고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엄태웅은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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