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근혜 300억은 ‘빙산의 일각’, 국민 자괴감 확산 ‘우려’
뉴스| 2017-03-0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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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TV 캡처)


[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의 300억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분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최종 수사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특검은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의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한 뇌물 공여 수사 과정에서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를 확인했다"면서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300억원대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수사 결과를 밝혔다.

이같은 내용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분노어린 반응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언제쯤 우리나라 부정부패 지수 하위에서 벗어날려나 참 답 없네 선진국은 개뿔"(june****), "박근혜300억원 경비원 아저씨에 줘라"(2006****), "조사 거부한 이유가 다 있었네(ro****)"라고 비꼬았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드디어 나오는구나. 이제 시작 일테지(sp*****)" "물론 이것도 빙산의 일각이겠지만 잘한다. 검찰 수사보다 믿음이 간다(ch*****)" "이러려고 그동안 세금 냈나 자괴감 들어(cr******)"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박 대통령 비판 여론에 힘을 더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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