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과 장영자, 큰손 향한 큰 분노
기사입력 2017-03-07 16:06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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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탓에 장영자 사건이 재차 언급되고 있다.

장영자는 1944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했다. 화려한 미모로 ‘메이퀸’에 선발되기도 하는 등 미모 또한 눈에 띄었다는 전언이다.
장영자는 전두환 전권의 중앙정보부 차장 이철희와 결혼 후 인맥을 이용해 국내 사채 시장을 좌지우지 했다. 1982년 5월4일 어음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며 사기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현재의 최순실과 같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태도로 국민 공분을 샀다.

당시 장영자는 미모와 화려한 언변을 이용해 고위층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에게 자금지원을 해주겠다고 유혹했다. 그 대가로 2배에서 최고 9배의 어음을 받고 사채시장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았다.

장영자와 최순실의 닮은꼴은 구치소 청문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1989년 장영자는 서울 구치소 감방에서 청문회에 응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소설가 이외수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관련 청문회가 구치소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1989년 장영자 여인 서울 구치소 감방에서 청문회 실시한 사실이 있다"며 "최순실 감방 청문회가 무산된다면 어떤 권력층이 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권력층의 압력이 개입됐다면 그 권력층까지 색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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