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화이트데이 대하는 온도차…20대는 '로맨틱', 30대는 '실속'
뉴스| 2017-03-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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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동민 기자] 화이트데이 선물로 20대는 초콜릿이나 쿠키, 30대는 상품권이나 현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는 최근 20~50대 여성과 남성 300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이 화이트데이에 연인으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은 시계·액세서리·쥬얼리(23.5%)와 상품권·현금(16.1%), 초콜릿·쿠키(14.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은 초콜릿·쿠키(17.4%), 30대 여성은 상품권·현금(20.0%) 비율이 높게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20대 여성은 로맨틱한 분위기, 30대 여성은 경제적 실속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성들이 화이트데이에 연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는 초콜릿·쿠키(20.1%)과 사탕(19.5%), 시계·액세서리·쥬얼리(19.5%) 순으로 나타났다. 역시 20대 남성에게서 초콜릿·쿠키(28.0%)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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