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뷰] ‘윤식당’, 나영석표 여행+쿡의 적절한 만남(종합)
기사입력 2017-03-20 15:36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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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남우정 기자] 믿고 보는 나영석 PD의 힐링 프로젝트 ‘윤식당’이 출격한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윤식당’은 나영석 PD의 신규 프로젝트로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윤식당’을 이끄는 메인 셰프이자 사장님인 윤여정은 카리스마 넘치는 사장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꽃보다 할배’의 국민짐꾼, ‘삼시세끼’의 캡틴서지니로 사랑을 받은 이서진은 이상무로 거듭난다. ‘윤식당’을 통해 예능에 처음 도전하는 정유미는 전쟁 같은 주방에서도 사랑스러운 윰블리를 유지하는 보조 셰프로 활약한다. ‘윤식당’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신구는 글로벌 손님들을 맞이하는 구요미 알바생으로 분한다.

정유미를 제외하곤 모두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그의 능력을 칭찬했다.

나영석 PD는 “이서진이 예상외로 유용한 분이다. 외국에서 영업을 한다는 게 영어도 잘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국 경험이 있는 사람인 것도 중요하다. 이서진은 뉴욕대 경영학과를 나와서 초고속으로 상무까지 승진했다. 뭐 하나 망하면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한 번 더 가보자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사장이자 셰프인 윤여정은 오랜 시간 연기를 하면서 실제론 음식을 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자체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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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은 “음식을 안 한지 오래됐다. 요리를 한다는 자체가 무리였는데 이서진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경영을 할 수 없는 지경이었는데 이서진의 도움을 받았다”며 “신구에겐 알바비는 못 챙겨줬지만 숙식은 제공했다. 재료를 너무 좋은 걸 써서 돈이 많이 나갔다. 일이 힘들고 해서 저녁에 와인을 많이 마셔다. 장사 잘 된날은 잘 돼서 먹고 안 된날은 안돼서 마셨다. 다행히 적자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나영석 사단에 새롭게 합류한 정유미는 주방 보조로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다. 지금까지 예능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정유미의 합류만으로 신선함을 준다.

정유미는 “이런 예능 프로그램이 처음인데 윤여정 선생님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다. 또 한식당을 한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했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을 가까이서 보고 싶은 기회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가게 됐다. 정신이 너무 없어서 예능을 찍는다는 기분은 안 들었다”고 말했다.

여행 욕구를 자극했던 ‘꽃보다’ 시리즈, 자급자족 생활 쿡방을 선보였던 ‘삼시세끼’를 합친 듯한 ‘윤식당’은 이 장점을 살리면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식당’의 기획 의도 역시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대리만족을 자극하는 것이었다.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고 안분지족같은 삶이다. 젊은 사람들이 그걸 꿈꾸기 힘든 구조라는 걸 알고 있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들어서 방송으로 시도해보자고 이번 프로젝트다. 비현실적인 그림이 많이 나올 것이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시켜드리기 위해 진행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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