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구본승, MBC 새 일일극 '훈장 오순남' 캐스팅…5년만 안방 복귀
뉴스| 2017-03-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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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본승. (사진=바인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배우 구본승이 '훈장 오순남'을 통해 5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23일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본승이 MBC 새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에 남자 주인공 강두물 역으로 캐스팅됐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으로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언제나 봄날' 후속으로 방송되며 '노란 복수초' '내 손을 잡아' 등을 연출한 최은경 PD와 '좋은 사람'의 최연걸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구본승은 극중 타고난 사업적 능력을 가진 성공한 외식 사업가 강두물을 맡아 실생활에서는 아들의 교육에 힘 쓰는 '싱글 대디' 역할로 아들을 위해 서당을 찾게 되면서 극 전개가 활기를 띄게 된다.

구본승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만큼 좋은 작품을 고려하던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고,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는 "예능, 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구본승 배우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구본승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고정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출연을 확정한 '훈장 오순남'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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