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갤럭시s8 붉은액정 논란, 아이폰 오줌액정과 같은 원리?
뉴스| 2017-04-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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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 유저들은 갤럭시S8 붉은액정 감별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갤럭시S8 붉은액정 논란이 갤럭시S8 개통 첫날부터 문제로 대두됐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S8 붉은액정은 갤럭시S8의 품질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사용자의 호-불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터넷상에서 유저들은 갤럭시S8 붉은액정이 품질문제인지 색상조정 문제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갤럭시S8과 같이 액정 색상의 문제는 아이폰에서도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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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색상필터를 통해 오줌액정(화면이 노랗게 보이는 현상) 개선이 가능하다.


아이폰은 일명 ‘오줌액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노란화면으로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하지만 애플 측은 아이폰이 파란눈의 서양인을 기준으로 제작된 제품인 탓에 동양권에서는 노랗게 보일 수 있다는 입장과 함께 화면의 색상조정을 권해왔다.

실제 디스플레이설정에서 색상필터의 색조와 강도 조정을 통해 오줌액정의 불편함을 해소한 유저들의 사용기 공유도 다수다.

하지만 색상조정 후에도 화면이 지나치게 노랗게 보인다거나 하얀색 종이를 찍었을 때 노란 점이 군데군데 보이는 경우가 발생해 품질 의심 사례도 줄 이은 바 있다. 아이폰은 IOS10을 통해 오줌액정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갤럭시S8 유저들 역시 색상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면이 지나치게 붉은 정도라면 A/S 센터를 통해 교환을 하는 게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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