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최규선, 도주 도와준 女의 정체는?
뉴스| 2017-04-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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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뒤 만료시한 2시간 전 도주했던 최규선(57)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30대 여성 박모씨가 구속됐다. 사진=YTN 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뒤 만료시한 2시간 전 도주했던 최규선(57)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30대 여성 박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재순 영장당직판사는 23일 오후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검사 김지용)는 22일 최씨와 함께 있다가 체포된 박씨에게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씨는 지난 6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해 녹내장 치료를 받던 중 도주했다. 검찰은 최씨 도주 당시 박씨가 자신의 차를 이용해 경남 하동, 전남 순천 등지의 도피처를 물색하고 은신처에 음식을 제공하며 간호를 하는 등 최씨의 도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파악하고 있다.

최씨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던 검찰은 지난 20일 오후 9시 전남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숨어있던 최씨를 체포했고, 함께있던 박씨도 체포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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