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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허인회 주니치크라운스 2R 공동 5위
뉴스| 2017-04-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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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가 주니치크라운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풍운아 허인회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주니치크라운스2017(총상금 1억2천만엔) 둘째날 7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허인회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골프클럽 와고코스(파70 6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한 개로 7언더파 63타를 쳐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6번홀부터 세홀 연속 버디를 추가한 뒤에 후반에도 11번홀까지 2타를 더 줄였다. 13번(파3 200야드)에서 범한 보기가 아쉬웠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진이치로 고주마와 함께 5위로 올라섰다.

전날 선두였던 이마히라 슈고(일본)가 이날 버디 5개에 보기 한 개로 4언더파 66타를 치면서 2타차 단독 선두(10언더파 130타)를 달렸다. 미야자토 유사쿠, 탄야콩 크롱파(태국), 다니쿠치 토루(일본)가 8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장익제(44)가 4언더파 66타를 치면서 12위(4언더파 136타), 김형성(37)이 1언더파 69타로 송영한(26), 강경남(34)과 함께 공동 17위(2언더파 138타)군을 이뤘다.

투어사상 최연장(74세7개월28일) 출전자인 이사오 아오키 JGTO회장은 7오버파 77타를 치면서 이틀 합계 22오버파 162타로 마쳤다. 점보 오자키는 8오버파 78타로 21오버파 161타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두 노장이 라운드를 마치고 홀아웃할 때는 갤러리들이 일제히 박수를 쳐 이들의 노익장을 응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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