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에게 질타 쏟아지는 이유, 음주사고 당시 영상 보니…
기사입력 2017-05-18 16:10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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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가 제기한 항소가 기각되면서 메이저리그(MLB)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는 음주운전 뺑소니를 저지른 강정호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앞서 강정호 측은 원심의 징역형으로 인해 메이저리그 비자 발급이 불가해지자 벌금형으로 선처를 바란다고 항소했다. 강정호 측은 “징역형이 유지되면 비자를 못 받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다. 의뢰인(강정호)의 잘못이 작지 않지만, 야구를 접으라는 것은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단호했다.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유지됨에 따라 강정호는 이번 시즌을 통으로 날리게 됐다. 3심까지 가는 방법도 있지만 판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번 판결이 메이저리거로서 강정호의 선수 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4%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사고 당시 강 씨 차량 내부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량이 커브길에서 방향을 틀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영상에도 강 씨 차량이 빠른 속도로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정호는 2009년과 2011년에도 음주운전을 해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기 때문에 여론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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