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 연기할 강동원, 얼마나 닮았나
기사입력 2017-05-19 15:06 작게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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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기 직전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강동원이 만들어 낼 이한열 열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화 ‘1987’에서 강동원은 이한열 열사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영화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윤석이 남영동 대공분실을 이끄는 공안경찰 박처장 역을, 박희순이 그에게 충성하는 조반장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부당한 사건처리 과정을 의심하는 부장검사, 이희준은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기자로 나온다. 여진구는 고 박종철 열사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앞서 외증조부 이종만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논란을 빚은 강동원이 이한열 열사 역을 맡으면서 영화 ‘1987’ 역시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이한열기념사업회는 강동원이 이한열 열사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지난해 여름 시나리오가 처음 나왔을 때, 박근혜 정부의 서슬이 시퍼렇고 블랙리스트가 작동하고 있었을 때이다. ‘변호인’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가 몇 년째 변변한 역을 맡고 있지 못했을 때이다. 영화 ‘1987’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불이익을 감수하고 출연을 하겠다고 한 배우가 셋 있었다. 강동원은 그 중 한 사람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족과 이사들은 부친도 아니고 외증조부의 일로 배우를 교체하자고 하는 것은 너무 편협하다. ‘외증조부가 어떠했느냐’ 보다 지금 ’강동원이 어떤 자세냐’가 중요하다. 여기에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어려운 시기(지난해 여름)에 출연을 결정했던 강동원이니 함께 가야 한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강동원이 이한열 열사의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당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기자였던 네이선 벤이 찍은 이한열 열사 사진 2점을 새로 공개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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