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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빛을 그리다展' 모네와 미디어아티스트,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
뉴스| 2017-06-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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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빛을 그리다展' 시즌2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모네, 빛을 그리다展’ 시즌2가 특별한 기획을 마련했다.

오는 7월 7일 개막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시즌 2는 한국 최고의 미디어아티스트 작가 그룹 ‘콜라주플러스’ 장승효, 김용민 작가와 콜라보를 준비한다.

전시기획사 본다빈치(주)(대표 김려원)에 따르면 ‘콜라주플러스’는 꽃과 나비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대표작을 통해 모네의 작품과 함께 시대를 초월한 환상의 콜라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콜라주플러스’는 화려한 꼴라주 기법으로 삶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예술가 그룹으로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회화, 조각, 설치, 비디오, 공간 연출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콜라주플러스’ 장승효 작가는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 조소과 및 동대학원 조소과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과정 중 뉴욕 유학길에 올라 2008년 뉴욕대 대학원 조각 석사과정을 밟았다. 귀국 후 여러 장르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여러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4~2015 S/S 뉴욕 패션위크 ‘이상봉 30주년 콜렉션’에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용민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멀티미디어 디자인 학사를 수료했다. 상업 뮤직비디오 및 TV광고 감독으로 활동했고, 현재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SG워너비, 다비치 뮤직비디오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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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플러스의 '피아노'



화려한 경력의 두 사람이 만드는 작품은 모네의 수련 연작이 있는 미디어 오랑주리 공간 앞에 스페셜존으로 배치될 예정이며, 두 작가의 최신작이자 아트부산 개막식에 선보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 ‘피아노’도 전시장 초입 공간에서 화려한 자태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콜라주플러스가 참여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시즌 2는 인상파의 선구자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시키며 큰 성황을 이뤘던 전시 ‘모네, 빛을 그리다展’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시즌1에 해당하는 전시는 1일 5000명 관람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전시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공간에 콜라주플러스의 환상적 오브제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컨버전스 아트의 본류인 본다빈치(주) 전용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만큼 국내 최고의 미디어아티스트 그룹과의 환상적인 콜라보 공간은 시즌2 전시의 주요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클로드 모네가 표현한 아름다운 꽃들을 과학과 예술이 결합한 컨버전스아트로 표현한 본다빈치(주)의 작품과 그에 버금가는 화려하고도 감성적인 느낌의 꽃들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일 콜라주플러스의 작품은 쓸쓸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콜라주플러스와 함께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시즌 2는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오는 7월 7일 오후 5시부터 오픈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지로 매주 금·토요일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관람 문의 1661-0553.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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