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브로드웨이 42번가' 김석훈 “극중 역할, 노래·춤보단 연기에 치중할 수 있어 출연”
뉴스| 2017-07-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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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사진=샘컴퍼니)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배우 김석훈이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2017년 ‘브로드웨이 42번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게 된 김석훈은 “사실 뮤지컬이 노래와 춤이 기본이 돼야하는 장르지 않냐. 제가 계속 연기 생활을 하면서 노래와 춤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렇다고 노래나 춤 트레이닝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며 “뮤지컬을 보는 건 좋아했다. 즐기는 장르였는데 구현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줄리안 마쉬 역은 노래와 춤보단 연기에 더 치중할 수 있는 역할이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해선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정말 많은 배우들이 거쳐 간 작품이다. 그동안은 도로시 브록 역을 하기엔 제가 어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정원, 전수경 선배가 출연한다고 해서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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