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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2017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 개최
뉴스| 2017-07-2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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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이 탁구 체험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천훈련원에서 ‘2017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이하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장애인스포츠 개발캠프에는 한국, 네팔, 스리랑카, 에콰도르 등 총 10개국에서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수영 및 탁구 종목 스포츠아카데미와 한국문화 체험 및 친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지난 2015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Now Dream, Tommorrow Paralympians’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발도상국 장애청소년의 운동 능력 향상 및 국가 간 장애인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23일부터 시작하는 스포츠아카데미는 종목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지난 캠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2개 종목(수영, 탁구)을 선정하여 실전과 비슷한 수준의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스포츠아카데미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신인선수 출신으로 `전국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했던 백어진(탁구, 13세) 선수와 `2016 리우 패럴림픽대회`에서 탁구 종목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한 김경숙 지도자가 함께 한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국회의사당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서울 시내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태권도와 슐런을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

24일 오후 5시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환영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원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고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식은 장애인 국가대표와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대한패럴림피언클럽`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열린다.

선수단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환송식을 끝으로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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