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인경, 마라톤클래식 3R에서 선두에 2타차 2위
뉴스| 2017-07-23 08:30
이미지중앙

김인경이 23일 마라톤클래식 3라운드에서 2타차 2위를 지켰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인경(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3타를 줄였으나 선두에 2타차 2위에 머물렀다.

김인경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 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반 7,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김인경은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6월 숍라이트LPGA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2승과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전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신인왕 랭킹 3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역시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첫날 공동 2위였던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24)은 4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인도의 아디티 아쇽, 렉시 톰슨(미국), 치엔페이윤(대만), 전날 선두였던 제리나 필러(미국)까지 6명이 선두에 3타차 동타를 형성했다.

지난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운정(27)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10위, 지은희(31)가 11위(9언더파 204타)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5타를 치면서 공동 19위(7언더파 206타)로 뛰어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