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복절, 더 뜻깊게 보낼 수 있는 행사부터 특선영화까지 ‘풍성’
뉴스| 2017-08-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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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영화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8월 15일 광복 72주년을 맞은 가운데 본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이 눈길을 끈다.

광복절은 1945년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방송에서도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대거 방영된다. SBS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암살 작전을 영화화한 '암살'을 오후 1시 50분에 편성했다. 또한 ‘암살’은 OCN에서 오후 7시에도 전파된다. EBS는 일제감정기를 지낸 문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와 송몽규의 우정과 조국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동주'를 오후 12시 10분에 방영한다.

이 외에도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게 볼 수 있는 영화로는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하는 영화 ‘박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향’, 일제강점기 의열단의 폭탄 테러 작전을 그린 스파이 영화 ‘밀정’ 등이 있다.

또한 각 지자체 및 단체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 등을 개최해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 시청에서는 광복절을 주제로 다양한 특별 공연과 기념전시 및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청 예술가 전통연희단 끼, 태권도 퍼포먼스 한국태권도 공연예술원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영화 ‘밀정’ 관람도 주어진다. 이어 ‘윤동주 시화카드’, ‘대표 시 10선 특별 포스터 기념전시’ 등의 체험 행사와 전시회도 열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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