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남 나주 계란, 경악할 살충제 성분 수치…“대놓고 뿌렸네” 비난 폭주
뉴스| 2017-08-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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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계란 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전남 나주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의 21배나 초과한 계란이 나왔다.

전남도는 나주시 공산면 한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나주지역 식용란 수집·판매업체의 계란을 수거한 결과 기준치 이상이 검출됐다.

비펜트린은 닭 진드기 박멸용으로 쓰이는 살충제로 사용은 가능하다. 이 계란에서 검출된 비펜트린은 기준치(0.01㎎/㎏)의 21배인 0.21㎎/㎏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경악했다. 특히 기준치의 21배라는 초과 수치에 혀를 내두르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ttl0**** 숨기지 말고 공개8282 부탁합니다~~ 계란코드번호와 농가이름까지 공개 부탁 합니다” “teay**** 아니 무슨 21배나 나와” “kmjn**** 어린이들은 치명적일 수 있다” “skyd**** 대놓고 뿌렸다는거네?” “hans**** 21배는 너무 심한 거 아니냐?” “0206**** 한 달 전 유럽에서 터졌을 때 점검 좀하지 늦장부리는 통에 국민들이살충제달걀을 한 달이나 더 먹었잖어”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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