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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에도 여전한 공분 왜? '사라진 가해자'는 돌아왔지만…
뉴스| 2017-08-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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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이 선고된 도나도나 사건=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도나도나 대표에게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9년형이 선고됐다.

도나도나 대표 사건은 무려 2400억원대 사기행각으로 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을 선고받기까지 갖은 의혹의 온상으로 불렸다. 특히 이 사건은 정운호 게이트로 구속된 홍만표 전 검사장을 비롯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노환균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고위급 검찰 출신들이 변론을 맡았던 사건으로 의혹은 더욱 컸다.

또 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도나도나 사건은 처음에 기소가 될 때 사기로 기소가 되지 않았다. 법조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무죄 판결에 ‘사라진 가해자’ 사건이라는 비아냥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도나도나 대표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인터뷰를 자청, 해당 사태가 “외부의 강압 때문”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도나도나 대표가 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을 받자 네티즌들은 공분하고 있다. “mtry**** 우리나라 형량은 범죄를 육성한다. 어쨌든 남는장사니 사기치는 법부터 배우게 만드네.” “xyma**** 저돈이면 15년 살고 나와도 좋겠다.9년 근방 지나간다.사식 먹다가 나와서 호화생활 하며 살면 되는거지.이섀끼 머리 잘 돌아가는 넘이다.주위에 요런 넘들 깔렸지.몇년 살고 나오면 거액의 갑부가 되어 있는데 사기 안칠 이유가 없지.” “phh0**** 우병우는 부정과 비리 그리고 돈에 관련된곳엔 다 끼여 있구나..” “glid**** 9년형도 심각한데 문제는 그나마 대법원에서 뒤집어서 9년형 만약 아니었으면 2400억 사기치고 사실상 무죄인 집행유예...우리나라 사법부가 얼마나 썩어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 “skki**** 이게 연봉 얼마야??? 9년에 2400억이면...” “utop**** 유명한 도나도나 사건에 연루된 법조비리 사건 덮을 것인가... 새롭게 결심한 검찰은 좌고우면하지 마라... 우병우, 홍만표, 1, 2심 검사, 판사 철저하고 끈질기게 조사해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로 책무를 다하자” “rold**** 이야 연봉 200억넘어. 금전 관련 범죄는 최저임금 환산으로 형 때려야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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