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美백악관 비서실장, 불화설 이렇게 달래더니..결국?
뉴스| 2017-10-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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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뉴스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美백악관 비서실장인 존 켈리가 트럼프이 발언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美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0년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 잃은 차남의 죽음까지 정쟁화하자 "역겨워하고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美백악관 비서실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마찰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앞서 美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설에 휩싸이자 지난 12일 예고없이 기자회견을 열었던 바 있다.

이 자리에서 美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에 대해 "결단력 있는 사나이"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신중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런 美백악관 비서실장의 발언은 백악관 참모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다루는 방법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불만을 자주 드러내는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으로 달랜다는 것이다.

이에 美백악관 비서실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칭찬을 공개적으로 발언하며 불화설을 일축하려고 했던 것으로 비춰진다.

하지만 이번에는 美백악관 비서실장이 매우 불쾌한 반응을 표출한 만큼, '칭찬하며 달래기' 때와는 다른 입장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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