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함승희와 고성’ 정우택, 알고 보니 현충일 추념식에서 졸았던 그 인물?
뉴스| 2017-10-19 17:45
이미지중앙

정우택(사진=공식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과 고성을 주고 받은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우택 의원은 지난 6월6일 서울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낭독하는 동안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졸음 논란에 휘말렸다.

또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당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 "5·18 민주영령에 대한 추념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이 자리에 왔다"면서도 "다만 제창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국민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정우택 의원이 함승희 사장에게 질의하는 과정에서 함 사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국회의원 할 때 그따위로 질의를 받았느냐. 지금 뭐 하는 거야 국감장에 와서 그게 무슨 태도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함 사장은 "지금 나한테 반말합니까 내가 왜 못하나. 다음 질문을 하라는 것인데"라고 받아쳤다. 정 의원은 크게 분노하며 “지금도 말대꾸 하잖아. 왕년에 나도 국회의원했으니 그렇게 하겠다는 것인가 다른 기관장들은 안그런다”고 지적했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