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의 우려..왜?
뉴스| 2017-11-22 13:36
-처음학교로, 22일부터 원아 모집 접수..관심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 지연

이미지중앙

(사진=처음학교로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유치원 입학지원시스템 ‘처음학교로’가 화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지원시스템이다.

하지만 다수의 사립유치원 측이 처음학교로 제도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며 불참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립유치원 측은 데이터 공개로 오히려 국공립 유치원과 원생 격차가 벌어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국가에서 지원받는 국공림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의 원비가 비싸기 때문에 데이터를 공개하고 원생을 모집하게 되면 사립유치원 측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처음학교로를 두고 네티즌들은 “rilk**** 어차피 공립은 저소득층이 갈수밖에 없지... 만원 내고 뭘 큰걸 기대하나..돈 있음 사립 보내고..괜히 사립 보내나..애들 질이 다른 걸 어쩌누” “han**** 사립유치원 말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부모입장에선 좋은 시스템 아닌가?” 등의 반응이다.

한편 처음학교로의 일반 유치원 원아 모집 접수가 22일부터 시작된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