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진달래택시’ 말하기도 민망한 뜻..성희롱 농담 교장 복직에 뿔난 학부모들
뉴스| 2017-11-22 17:24
-폭언으로 해임됐던 초등학교 교장 A씨 3개월만에 복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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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진달래택시’라는 성희롱적 농담으로 해임됐던 교장 A씨까 복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1일 인천시교육청은 교사들 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에게에게 폭언을 일삼아 해임됐던 교장 A씨가 복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학교 회식자리에서 여교사들에게 ‘진달래택시’ 오행시'를 알려주겠다며 “진짜 달라면 줄래? 택도 없다 XX놈아”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외에도 여러 폭언을 한 정황으로 해임됐던 A씨는 3개월 만에 복직돼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진달래택시’ 성희롱 교장 복직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mari**** 성범죄 및 각종 비리 교사,공무원,공직자들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야 한다.” “juni**** 그냥 공석으로 두고 교감 대리하면 되지 꾸역꾸역 집어 넣는게 문제 아닌가?” “isaa**** 교장,교감 없어도 학교 잘 돌아간다. 교장,교감이 관리직이 아니라 행정적, 직접적인 일을 하는 일본식으로 바꿔야한다” “jss1**** 다른것도 아닌 아직 어린 초등학교의 일입니다. 생각이란걸 한다면 어쩔수 없다가 아니라 어린 학생들과 교류할수 없는 곳에 두는게 맞지않나요? 아이들 인성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학생들 근처엔 두지마세요.”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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