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기숙 또?…사과마저 논란된 까닭
뉴스| 2017-12-16 11:03
조기숙 정당하다 →질서 언급, 또 논란
조기숙 사과에도 논란되는 또 한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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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기숙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조기숙 교수는 중국 경호인력의 한국 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중국 경호원의 정당방위"라고 주장한 것을 사과했다.

논란이 된 조기숙 교수 발언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둘째날 오전 벌어진 기자 폭행으로 시작됐다.

폭행사건을 두고 15일 오전 조기숙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중국 경호원의 행동을 '정당하다'고 평가했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조기숙 교수는 "경호원이 기자를 가장한 테러리스트인지 기자인지 어떻게 구분을 하겠냐"는 논리를 바탕으로 정당성을 주장했다.

조기숙 교수의 이 발언에 많은 이들이 지적과 비판을 했고 논란이 커지자 조기숙 교수는 같은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사과했다. 조기숙 교수는 "폭력이 그렇게 과도한 지 몰랐습니다"면서 "기자가 비록 질서를 어겼다 하더라도 집단 폭행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기숙 교수의 이 발언은 또 논란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폭행당한 기자는 청와대와 중국 정부간 사전 합의된 '비표'에 따라 출입 가능한 구역의 입장을 요구한 것으로 질서를 어긴 것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조기숙 교수 논란에 여론은 "muju**** 조기숙 교수 뭐하는사람이요? 카메라멘들이 카메라가지고 중국경호원한테 던졌소? 칼들고 뛰어갔나? 무슨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2sty**** 조기숙이 중국을 위해서 크게 한껀 했군" "spac**** 조기숙은 중국사람이에요???????정당방위라고 하니 어이없다" "ljhl****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님? 발길질도 정당방위입니까? 이대가 이거 왜 이러지?" "mulb**** 조기숙 교수님, 대단 하십니다 중국에 가서 살아가시면 대단히 환영 받으실 겁니다"라는 등 비판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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