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상화폐 폭락, 실제 거래소 들어가 보니…‘기업들 매수 나서’ 소문 무성
뉴스| 2018-01-11 16:03
-정부 규제, 가상화폐 폭락
-가상화폐 폭락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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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가상화폐 폭락 상황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법무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전면 폐쇄 방안 검토 소식에 11일 가상화폐 폭락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빗썸, 업비트 등 가상화폐 거래소에 접속해보니 대다수 가상화폐가 2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개미 투자자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방안이 연일 발표되면서 가상화폐 폭락은 예고된 사태라고 볼 수도 있다. 특히 지난 10일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전면 폐쇄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가상화폐는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정부와 각 부처들의 규제 방안 발표가 기업들의 매수 타이밍을 마련해 주는 명분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가상화폐 폭락 시점에서 추가 매수에 나서는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인터넷상에는 “hoyb**** 개미들한테나 악재지, 먹을 놈들은 이런 거 먹고 크더라” “donj**** 약 먹는 사람 좀 생길 듯” “ojo7**** 정부야 책임지지 못할 말로 가상화폐의 폭등과 폭락을 조장하고 있음” “kwon**** 지금 줍한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 어차피 법안 통과 못해. 돈이 얼마가 몰렸는데”라며 정부의 규제 방안에 불만을 토로하는 글도 다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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