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꽃청춘부터 꽃중년까지… ‘올슉업’은 어떻게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됐나
뉴스| 2018-01-16 10:39
이미지중앙

뮤지컬 올슉업(사진=킹앤아이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뮤지컬 ‘올슉업’이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막을 올린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 제작진에 따르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흥행을 이어가며 매회 현장구매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올슉업’은 음악과 스토리가 공존하면서도 탄탄하고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력, 싱크로율이 작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손호영, 휘성, 박정아, 허영생, 제이민, 이예은, 정대현, 진호, 서신애 등 출연진의 노력이 빛난 덕이다.

‘올슉업’이 폭넓은 연령층에 사랑받는 이유는 향수와 공감이다. 유년시절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들어온 중년의 세대들에게 '올슉업'은 향수로 다가온다. 반대로 주인공 ‘엘비스 프레슬리’를 잘 모르는 10대부터 20~30대에게는 공감을 주는 대사가 호응을 얻었다. 이런 강점 덕일까. ‘올슉업’은 각종 뮤지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9.6대의 평가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은 그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슉업’은 오는 2월 1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