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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돌파구 실종? 2012년 총파업 땐 어땠나 보니…
뉴스| 2018-01-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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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최승호 MBC 사장은 배현진 아나운서를 언급하면서다. 이날 최승호 사장은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뉴스 프로그램 기용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 인해 배현진 아나운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총파업 여파에 전직을 택했다. 파업 후인 2014년 배현진 아나운서는 3개월 휴직 끝에 업무에 복귀, 본인 희망으로 기자로 전직했다.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가 국회를 출입처로 배정받고 기자교육을 받는다는 소식에 일각에서는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로서 현실적으로 외부취재가 어려운 상황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인사라고 지적한 바 있다. 무엇보다 당시 파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보도국 일부 구성원들은 아직도 보도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탓에 MBC 구성원들의 부정적 시선도 함께였다. 여론은 더했다. 2012년 MBC노동조합이 파업 중이던 당시 노조를 탈퇴한 뒤 앵커직에 복귀했던 배현진 아나운서의 행보를 지적하며 “배현진, MBC가 싸고 도네”, “MBC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라는 등 반응을 보였던 터다.

이후 배현진 아나운서는 보도국 국제부 소속 기자로서 '평일 뉴스데스크' 앵커직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현 상황, 배현진 아나운서에게는 돌파구가 없어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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