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주진우 MB 향한 예언, 적중할까
뉴스| 2018-01-17 18:39
주진우 김백준 김진모 구속 예측 적중
주진우 "검찰이 MB 특활비 증거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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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주진우 기자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MB정부 비리'를 추적해 온 인물로, 김백준 김진모 구속 후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성명을 발표하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주진우 기자는 MB 최측근 두 사람의 구속 여부에 대해 밝히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한 바 있다. 주진우 기자는 16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두 사람의 구속 가능성 전망에 대해 “혐의만 놓고 보면 당연히 구속돼야 한다”며 “구속이 당연한데 구속영장전담판사의 판단이 조금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진우 기자는 MB 측근인 이재오 전 의원이 김백준 전 기획관이 2008년 5월 김성호 국정원장으로부터 2억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두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사인데 돈을 주고 받았다는게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두 사람은 가깝지 않은 게 맞다. 그래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았다. 그리고 일정 기한 정기적으로 받았다”며 “그렇게 받은 돈은 미국에서 다스 소송과 관련해 쓰이지 않았을까 저는 그걸 보고 쫓은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특히 주진우 기자는‘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활비를 정기적으로 받았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주 기자는 “검찰이 증거를 가지고 있다. 발표를 안했을 뿐”이라며 “(관련 증거를) 저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 여부에 대해서 주진우 기자는 "네, 불려갑니다"라고 확신하며 "그건 시간 문제지 지금 당장 불러서, 지금 당장 부를 만큼 수사가 돼 있다.지금 당장 구속영장을 청구할 만큼 수사가 됐다고 본다. 국정원 특활비와 다스 관련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더해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 시기를 1월 말쯤이라 예측하기까지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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