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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운 사망, 남달랐던 법조인 부부
문화|2018-03-09 16:21
이태운 갑작스런 사망, 신변 비관 추정
이태운 전효숙 법조인 부부로 신망 두터웠다
이태운 그간 이력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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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운 변호사 사망=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태운 변호사가 사망했다.

이태운 변호사는 8일 자신의 자택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 경찰서에 따르면 이태운 변호사는 이날 정오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숨져 있었다. 이웃 주민이 이태운 변호사를 발견,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에 비춰 이태운 변호사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태운 변호사는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 남편으로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냈다. 서울고등법원장 재직 시절에는 대법관 후보로도 거론된 인물이다.

특히 이태운 변호사와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 부부는 2001년 첫 부부 부장판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태운 변호사와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은 정기인사를 통해 서울고법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당시 서울고법 판사들은 이태운 변호사 부부의 한 직장 근무에 “부부가 함께 차관급인 고법부장판사가 되기도 어려운데 한 법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이같은 반응에 정작 이태운 변호사 부부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던 터다.

한편 이태운 변호사는 2010년 법원을 떠나 법무법인 원 대표 변호사를 맡았고, 2013년부터는 원이 설립한 사단법원 선 이사장을 맡아 공익활동을 전담한 바 있다. 또 이태운 변호사의 사단법인 선은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후견법인을 맡아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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