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손흥민, 알리와 가장 친한 사이라더니..경기 중 설전 왜?
뉴스| 2018-03-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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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델리 알리(사진=델리 알리 인스타그램)


-손흥민, 알리와 본머스 원정경기 도중 설전
-손흥민, 과거 인터뷰서 알리 절친으로 꼽아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토트넘 내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경기 중 설전을 벌여 이목을 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절친으로 알려진 알리와 설전을 벌여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경기 후반 한 차례 말다툼을 벌인 두 사람의 격양된 모습이 그대로 중계됐다.

손흥민은 역전골을 터뜨린 직후인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우측면을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지만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때 알리가 손흥민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고, 이때부터 두 선수의 설전이 벌였다.

손흥민과 알리의 설전에 네티즌들은 “나**** 거참 친구끼리 싸울수도있지” “ㅋㅋ**** 다 델레 알리부터 시작되는 건데 알리 탓하기도 뭐함. 알리 경기 뛰는 거보면 진짜 X같이 뛰어 댕김.누가 봐도 이길라고 발악하는 애인데 저 정도 화내는 거는 어쩔 수 없지” “l메띠**** 경기하다보면 충분히 일어날수있는 일이지. 다음경기보면 또 골넣고 어깨동무하겠지” “이젠**** 저정도의 욕심도 없이 어찌 공격수로 경기를 뛰겠어요.. 당연히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 “린다**** 솔직히 알리가 패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는 주로 손흥민에게 찔러주긴 한다. 알리 도움에 절반이상이 손흥민 지분. 서로 절친이니만큼 기분 좋게 풀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국인인 델레 알리는 1996년생으로 손흥민 보다 동생이다. 알리는 과거 밀턴 케인스 돈스 FC에 뛰다 지난 2015년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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