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송기호 출마… 민주당 필승 전략은?
뉴스| 2018-03-12 17:24
송기호, 송파을 재선거 후보로 나서
송기호 출마에 더불어민주당 필승 전략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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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송기호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출마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현재 선거를 3개월여 남겨두고 자유한국당에서는 재보선을 염두에 둔 인재영입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어 민주당도 대응 전략 마련이 한창이다.

특히 한국당이 전략공천 카드로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영입한 만큼 여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필승 카드를 꺼내놓아야 한다.

이에 송파을 재선거에 나설 후보로 민주당 송기호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송기호 지역위원장은 전남 고흥군에서 태어나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농민운동과 은행원 생활을 거쳐 늦게 사법시험에 도전해 변호사가 된 뒤 통상법에 정통한 통상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법률 대리인으로 나서 ‘가습기 변호사’란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송기호 지역위원장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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