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보라카이 폐쇄까지 고려하는 ‘진짜’ 이유…대통령까지 나섰다?
뉴스| 2018-03-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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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필리핀의 섬 보라카이 폐쇄 위기를 맞은 가운데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라카이섬이 크게 오염돼 6~9월 중 두 달간 섬 폐쇄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는 보라카이가 이미 2008년에 적정 관광객 수용인원을 넘어섰으며 새로운 휴양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졋다. 관광업계 종사자들 생계를 위해서 섬을 폐쇄할 경우,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6~7월이 될 가능성이 있다.

보라카이의 문제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나서기도 했다. 최근 보라카이섬의 환경 오염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달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 비즈니스포럼에서 "보라카이 섬은 시궁창"이라고 말했으며 앞서도 "이 섬은 쓰레기 재앙을 맞았다"고 걱정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hung**** 좋은정책인듯 지켜야 오래 볼 수 있죠" "psj8****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네 제주도는 쓰레기천지인데" "cilo**** 3년전 보라카이 정말 좋던데, 자주 와봤던 사람들은 예전만 못하다더라. 얼마나 청정했었던건지~ 물가가 싸니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듯" "coib**** 과감한정책이네 돈보다 환경을 먼저생각하네" "suju**** 이미예약다해놨는데 다른곳으로행선지옮기려면 와 그냥이번여름에예약해논사람들 다어떡해되는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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