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주 게스트하우스 사건 또? ‘남녀 술파티 하더니..’
뉴스| 2018-03-19 13:52
제주 게스트하우스 범죄 잇따라
제주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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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관광객을 상대로 한 범죄가 또 발생한 가운데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 경찰은 지난 2월부터 대대적인 게스트하우스 단속에 들어가 나흘간 130여 개 게스트하우스를 점검해 불법행위를 잇따라 적발했다.

그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8곳 게스트하우스가 적발됐다. 노래방 기기까지 들여와 술과 음식을 팔며 유흥주점처럼 영업한 곳도 있었다.

이에 경찰은 112에 신고됐거나 성범죄가 있었던 게스트하우스를 우선적으로 단속한다.

전수 조사 이후 관리가 잘된 게스트하우스에는 안전인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게스트하우스 등 제주도 내 민박업소는 무려 3천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동부경찰서는 게스트하우스 파티에서 알게 된 여성관광객을 성폭행하려 한 29살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달 7일에는 제주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20대 여성 관관객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용의자도 공개수배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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